신차 명차 / 크라이슬러 '그랜드 보이저'

세계 미니밴 시장을 주도해온 크라이슬러가 지난 해 중반 선보인 제 4세대 미니밴이다.미국에선 ‘타운 엔 컨트리’로불리는 그랜드 보이저는 그랜드 카라반의 후속 모델로 최고급사양과 활동성이 강조된 새로운 스타일로 또다시 미니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1983년 첫 생산된 크라이슬러 미니밴은 18년간 전세계적으로 900만대가 팔린 세계 최다 판매 미니밴이다.

완전한 모델 변신을 한 그랜드보이저는 활동적인 생활 양식에 적합한 미니밴의 다양한 기능과 넓은 공간, 그리고 고급 세단에서나 볼 수 있는 최첨단 편의장치를 골고루 갖추고 있어‘퍼스트(First) 카’와 ‘세컨드(Second) 카’의 역할을 충분히 소화하고 있다.

탑재된 3.3L V6 엔진은 알루미늄 재질로 무게와 소음을 최소화했고 최대 출력이 기존 엔진에 비해 약 9% 향상된 172마력을 뿜어내 뛰어난 가속력으로 다이나믹한 드라이빙을 즐길수 있다.

또 크라이슬러의 공기역학적 캡 포워드 디자인으로 외형이 날렵하고 세련될 뿐만 아니라, 넓은 실내는 운전자에게 최적의 운행 컨디션을 제공하도록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됐다.

특히 최고급 미니밴답게 업계 최초로3구역 자동 온도조절 장치, 장애물 탐지장치가 장착된 파워 슬라이딩 도어, 파워 리프트 게이트(뒷문), 앞뒤 이동식 센터콘솔 등 다양한 최첨단편의 사양을 제공하고 있어 운전자는 물론 승객에게 최고의 안락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국내 소비자 가격은 5,450만원(부가세 포함).

박희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