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4일 남북관계와 관련, “앞으로도 일진일퇴가 있겠지만 한반도의 전쟁위협을 제거하면서 대화로 모든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김 대통령은 이날 임기4주년을 맞아 박선숙(朴仙淑)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한미동맹 관계는 앞으로도 우리 안보만이 아니라 동북아 안정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며그 점을 잘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한국의 경제개혁은 세계적으로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으며 우리 국민은 스스로 해낸 일을 자랑할 자격이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식과 기술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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