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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콜 프로농구 / SBS 3연승 'PO 파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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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콜 프로농구 / SBS 3연승 'PO 파란불'

입력
2002.0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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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SBS가 갈길 바쁜 여수코리아텐더를 꺾고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SBS는 2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열린 2001~2002 애니콜 프로농구 정규리그서 리온 데릭스의 트리플더블급(22점 18리바운드 7어시스트)활약과 김성철(28점ㆍ3점슛 3개)의 외곽포에 힘입어 코리아텐더를 93_76으로 물리치고 3연승을 거두었다.

SBS는 22승22패로 전주KCC와 공동 5위에 올랐지만 코리아텐더는3연패(20승25패), 공동 5위에 2.5경기차로 벌어져 플레이오프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대구서는 동양이 인천SK빅스를 84_76으로 제치고 4연승, 32승13패로 2위 서울SK와의 승차를 2.5경기로 벌리며 선두를 지켰다. 동양은 마르커스 힉스(32점)와 전희철(18점)이승리를 이끈 반면 인천SK는 해결사 문경은(8점)이 후반 무득점에 그치는 부진으로 패배했다.

안양=이왕구기자

fab4@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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