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어음 부도율이0.06%로 2년7개월 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1월중 어음 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어음 부도율은전월(0.15%)에 비해 크게 하락한 0.06%로 집계돼 1999년 6월(0.06%)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같은기간 부도 업체수도 384개로 전월(447개)에 비해 14% 감소했고, 특히 하루 평균 부도업체수는 14.8개로 1991년 2월(12.9개) 이후11년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한은 관계자는 “어음부도율의하락은 지난해 매달 1조1,000억원대에 달했던 대우 계열사의 부도 어음이 대부분 정리 단계에 들어가면서 지난달수백억원 규모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장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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