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자 37면 ‘제작현장-KBS 열려라 동요세상’ 을 읽었다.어린이 동요프로그램이 국내 전방송을 통틀어 KBS 1TV의 ‘열려라 동요세상’이 유일하다는 것에 대해 동요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실망이 컸다.
더구나 국내 유일의 동요프로가 시청률 경쟁에 밀려 어린이들이 시청하기 어려운 금요일 오후 4시대에 방송된다.
그것도 격주 1회 방송이라는 파행 편성방송 현실은 참으로 한심하다. 어린이 날이 가까워지면 각 방송사들은 일회성 어린이 프로그램 만들기에 골몰할 것이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양질의 어린이 프로그램을 주1회 이상 어린이 시청 시간대에 편성 방송하는 것이다.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 프로만이라도 시청률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방송사의 배려가 필요하다.
/ 박수진ㆍ서울 서초구서초4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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