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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종목 내린종목 / 우성식품 등

입력
2002.0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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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식품(06210)인수합병(M&A)을 통한화의 종결 기대감에 상한가를 쳤다. 우성식품은 140억 규모의 제3자 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 우성식품은 현재 감자로 자본금이 6억6,800만원에불과하기 때문에 유상 증자가 완료되면 대주주도 바뀔 전망. 증자대금은 화의 채무 상환에 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은 채권단의 출자전환을 거쳐자본금이 200억원으로 증가하면 화의에서 탈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빛전자(44570)

중국에 106억원 규모의 GSM단말기를공급키로 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한빛전자는 이날 중국의 이동통신장비 전문 공급업체인 베이징프리마테크놀로지와 810만달러 규모의GSM단말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규모는 지난해 총 매출액의 60%에 해당하는 것이다. 지난해 182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한빛전자는올해 매출 500억원에 순이익 50억~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CJ엔터테인먼트(49370)

신주인수권 행사에 따른 물량 부담으로 4일째 추락. 지난 5일 등록된 CJ엔터테인먼트는이후 신규 등록 기대감에 2만4,000원으로 첫거래를 시작한 뒤 7일에는 2만9,500원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17억7,000만원 규모(177만주)의신주인수권부사채가 27일 추가 등록될 것으로 알려진 뒤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추가등록 물량은 총 발행 주식의 14.3%에 해당하는데다 전환가격이1,000원에 불과, 처분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지적.

박일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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