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5개 자치구에는 총 472개의 법정동(洞)과 522개의 행정 동이 있다.법정동은 옛부터 사용돼 온 지명으로 토지대장 등에 기재된 중학동 청구동 우이동 등이 그 예이다. 행정동은 지역 행정을 관리하는 동 이름으로 동사무소가 있는 동명(洞名)을 뜻한다.
구별로는 종로구가 87개의 법정동(행정동 19개)으로 가장 많고 중구가 74개(행정동15개), 성북구 39개(행정동 30개) 용산구 36개(행정동 20개) 등의 순이다.
금천ㆍ관악ㆍ양천구는 법정동 수가 각 3개에 불과하며 강북 도봉구는 4개, 노원구도 5개에 그치고 있다.
조선시대 이후 수도가 된 서울은 아무래도 4대문 안의 구들이 외곽지역의 구보다는 옛 지명인 법정동 수가 훨씬 많다.
행정동 수는 성북(30개) 송파(28개) 관악(27개) 순으로 도심에서 먼, 주택가가 많은 신설 구에 몰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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