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에서 교통ㆍ관광부 장관 살해, 축구경기장 난투극에 이어 16일 카불 주둔 국제평화유지군(ISAF)이 공격을 받는 등 심각한 치안 부재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평화유지군 관계자는 이날 "무장 괴한들이 카불에 주둔중인 영국군 제2공정대대 초소에 발포해 즉각 응사,자위권을 행하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카불 주민들은 "임산부를 싣고 급히 병원으로 가는 승용차에 영국군이 사격을 가해 19세 소년이 사망했다"면서 진상조사를 요구했다.또 14일 카불 공항에서 사망한 압둘 라흐만 교통관광부 장관에 대해선 하미드 카르자이 총리가 직접 국방,정보,법무부 관리들의 암살 음모에 따르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섰으나,목격자들은 "라흐만 장관이 폭도들에 의해 항공기에서 끌려나왔으며 암살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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