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보유한 상장주식의 시가총액이 100조원을 넘어섰다.금융감독원이 15일 발표한 ‘1월중 외국인 투자동향’에 따르면 지난달말 현재 외국인이 보유한 상장주식의 시가총액은 작년말에비해 6조9,000억원이 늘어난 100조6,000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상장주식 시가총액의 36.2%이다.
이는 지난달 외국인들이 증권거래소에서 4개월째 순매수를 계속하며 3,557억원어치의 매수우위를 보인데다, 종합주가지수도 작년말693.70에서 1월말 748.07로 7.8% 상승한데 따른 것이다.
지난달 외국인의 순매수 유지는 싱가포르계 자금에 의해 주도됐는데, 싱가포르는3,534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한 반면 한국내 최대투자자인 미국계 자금은 575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유병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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