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크너의 해석자로 유명한 독일 지휘자 귄터 반트가 14일(현지시간) 스위스 베른 자택에서 별세했다고 dpa 통신이 15일 보도했다. 향년 90세.반트는 독일 쾰른오페라 수석지휘자와 함부르크 방송교향악단 음악감독 등을 지냈으며 1990년 오랜 세월 몸담아 온 북독일방송교향악단의 종신 명예지휘자로 임명되기도 했다.
북독일방송교향악단을 이끌고 녹음한 브루크너 교향곡 전집 음반은 최고의 명반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오미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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