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습 군주국인 바레인의 통치자 셰이크 하마드 빈 이사 알 할리파는 14일 바레인이 입헌군주제로 전환됐으며 자신이 국왕이 됐다고 발표했다.바레인의 입헌군주제 선포는 지난해 통과된 수정헌법에 따른 것이며 여성에게도 선거권과 피선거권을부여한 총선이 10월24일 실시된다.
셰이크 하마드는 이날 5월 9일 지방선거를 실시하고 헌법재판소와 국가재정 감시기구를 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의회는 양원제로 구성되며 최종적인 국사 결정권은 국왕이 행사하게 된다.
/마나마 AP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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