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장 해로부부로 화제를 모았던 제주의 이춘관(李春觀ㆍ101), 송을생(宋乙生ㆍ97ㆍ여)부부 가운데 송 할머니가 14일 오후 10시께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1922년 17세때 이 할아버지와 혼인한 송 할머니는 지난달 25일 결혼 80주년을 맞아 가족ㆍ친지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촐한 기념잔치를 가졌다. 송 할머니는 19일 남제주군 대정읍 하모리 모슬봉 가족묘지에 안장될 예정이다.
김재하기자
jaehaki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