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가 끝나기만을 기다렸다는 듯 코스닥시장이 달아올랐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연휴 동안 미국 증시의상승세 영향으로 줄곧 상승세를 유지, 5일 및 20일 이동평균선을 차례로 돌파하는 기세를 올린 끝에 2.31포인트(3.16%) 상승하며 75선위로 올라섰다.외국인의 매수(160억원 순매수)와 개인(48억원 순매도), 기관(89억원 순매도)의 매도가 맞선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이 거래소시장으로 집중되면서 뚜렷한 매수세력이 형성되지는 못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다소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업을 제외한 나머지 전업종이 오름세였는데, 특히 반도체, 디지털콘텐츠, 통신장비업등의오름폭이 두드러졌다.
지수 관련 대형주들은 일제히 오름세를 탔고 하이닉스와 마이크론 협상 진전 소식에 따라 동진쎄미켐,피에스케이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급등장세 와중에도 삼한콘트롤스우선주, 고려제약, 테크원우선주, 트래픽ITS, 엑큐리스 등 5개 종목은하한가까지 밀려 투자자들의 원성을 샀다.
진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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