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상품 부진 10.5% 줄어…백화점도 5.6% 증가 그쳐지난 달 백화점 매출증가율은 둔화하고 할인점은 마이너스 증가율을 기록했다.
산업자원부는 13일 지난 달 백화점 매출은 지난 해 같은 달에 비해 5.6% 증가하는데 그쳤고 할인점 매출은 10.5%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백화점의 경우 지난 해 11, 12월의 두 자릿수 증가율에 비해 크게 둔화한 것이며 할인점도 11월(4.2%) 12월(6.5%)의연속 상승세에서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이다.
산자부는 지난 해 1월 매출이 설 특수에 따라 상대적으로 많았던 데다 올해는 따뜻한 겨울 날씨로 겨울상품 판매가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이 달에는 설 특수로 백화점은 15.7%, 할인점은 30.6%의 매출 신장률이 기대된다고 산자부는 밝혔다.
최윤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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