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팝 역사를 망라한 편집음반. 퀸, 롤링 스톤스,존 레논, 핑크 플로이드 등의 대표곡 40곡이 수록되었다. 음악사에 관련된 에피소드를 덧붙인 해설도 눈길을 끈다.초창기 록 음악사의 지주인 지미 핸드릭스의 역사적 데뷔앨범 수록곡 ‘Purple Hze’, R&B의 초기 걸작인 스티비 원더의 ‘Upright’는 R&B의 흑인적 감성이 백인의 록에 스며들기 시작한 60년대를 대표한다.
도나 섬머의 열정적 디스코 ‘Bad Girls’, 록의 거장 핑크 플로이드의 ‘Another Brick In The Wall’ , 기타의 신 에릭 클랩튼의 ‘461 Ocean Boulevard’, 지금은 해체된 영국 3인조 록그룹 폴리스의 ‘ EveryBreath You Take’, 와 토킹 헤즈의 ‘Road To Nowhere’등에서 70~80년대가 왜 ‘팝음악의 황금기’로 불리웠는지 느낄 수 있다.
아일랜드 여가수 시너드 오코너의 ‘Nothing Compares 2 U’, 브릿팝의 총아인 블러의 ‘Song 2’등 90년대 화제곡도 실려 있다. /양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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