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외국인 주식보유 미국계가 56% 차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외국인 주식보유 미국계가 56% 차지

입력
2002.02.09 00:00
0 0

외국 투자자가 보유하고 있는 상장주식 가운데 56.7%가 미국계 자금의 소유인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이 8일 내놓은 ‘2001년 외국인 투자현황’에따르면 작년 말 현재 외국인 보유 상장주식의 시가총액은 시장전체의 36.6%인 93조6,982억원에 달했다. 이중88조9,500억원은 시장에서의 주식투자(포트폴리오투자)이며, 5조4,77억원은 합작 등 기업 직접투자로 취득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식투자분 중 국적별 보유현황은 미국계가 56.7%(50조660억원)로 가장 많아, 국내시장에서 외국인 매매패턴이 미국 증시에연동되는 현상을 뒷받침하고 있다. 미국 다음으로는 영국계 11.4%(10조954억원), 룩셈부르크 4.8%(4조2,061억원) 등의 순이었다.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62.7%로, 개인(37.3%)의 두배에 달했다. 또 외국인들의 매매회전율은 119.8%로 시장전체 회전율(599.0%)보다 크게 낮았다.

한편 코스닥시장의 경우 외국인 보유한 등록주식 시가총액은 총 5조3,713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10.4%를 차지했다.

유병률기자 bryu@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