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차남인 김홍업(金弘業) 아태재단 부이사장은 8일 “동아일보가 5일자에 ‘김홍업씨 측근이 신승남 전 검찰총장을 만나 이용호씨 수사 중단 압력을 넣었다’는 내용의 기사를 실어 깊은 상처와 심대한 심적 고통을 줬다”며 주식회사 동아일보사와 김학준(金學俊) 사장 등을 상대로 1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김 부이사장은 또 김 사장과 사회부 기자 등 동아일보 관계자 6명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서울 지검에 고소했다.
신효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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