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설 연휴는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8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등 상당히 춥겠지만 큰 눈ㆍ비 소식이 없어귀성ㆍ귀경행렬에 별다른 지장은 없을 전망이다.기상청은 7일 “최근 봄처럼 포근한 날씨가 계속됐으나 9일부터 기온이 떨어져 설 연휴 동안 아침최저기온이 예년보다 3,4도 낮은 추운 날씨가 찾아오겠다”면서 “11일까지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고 눈ㆍ비 내리는 곳도 있겠지만 설날인 12일부터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귀성행렬이 본격화되는 9,10일은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잔뜩 찌푸린 날씨를 보이겠으며, 강원영동은 한 때 눈ㆍ비가 예상된다. 전라와 제주 지방은 11일에도 눈ㆍ비가 오겠지만, 귀경행렬이 시작되는 12, 13일은 날이 개겠다.
안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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