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업체들이 온 가족이 집 안에 모여 오랜만에 오붓한 시간을 갖기 마련인 명절 연휴에 ‘안방 장터’를 연다.이들 업체들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케이블TV에 익숙한 젊은 세대만이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각종 아이디어 생활용품, 효도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CJ39쇼핑은 11~13일 특집 프로그램인‘운수대통 설날 큰잔치’를 방송한다. 설 하루 전인 11일에는 ‘운수대통 설날 큰잔치 1탄-오늘은 가족 건강의 날’ 을 통해 건강식품, 운동기구등 건강 관련 상품과 정수기, 비데 등 가족 상품을 소개한다.
12일에는 ‘오늘은 베스트 쇼핑의 날’이란 제목으로 특별 기획 상품과 히트상품을,13일에는 설 음식 장만으로 녹초가 된 여성 고객을 겨냥해 IIda, 피델리아 등 여성의류와 보석상품을 판매한다.
현대홈쇼핑의 설날 프로그램 키워드는 ‘알뜰’. 설날인 12일 오후 5~7시 방송되는‘설 맞이 생활 업그레이드’에서는 설날 음식이나 남은 재료를 보관할 수 있는 냉동ㆍ냉장실용 진공 포장지와 밀폐 용기 등 각종 아이디어 상품을 판매한다.
같은 날 오전 9~11시에는 알로에액과 이불압축팩, 제빵기, 공기청정전구 등 이색 상품을 판매하는 ‘알콩달콩 살림재미’를 방송한다.
농수산TV는 12일 밤11시부터 ㈜자유로청아공원의 납골당을 판매하고, 13일 오후 1시에는 ‘황충길 예산옹기 명장 특별전’을 통해 조선잿물기법으로 빚은 전통 생활옹기를 선보이는 등 설날이색 상품전을 기획했다.
LG홈쇼핑은 4~5일 이틀간 상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선사한 5,000원 할인쿠폰을사용할 수 있는 ‘설 맞이 대잔치’ 이벤트를 9~13일 실시하고, 우리 홈쇼핑이 13일까지 진행하는 ‘우리우리 설날 사은 대잔치’에서는 50만~500만원 이상 구매한고객에게 액정TV, 전동칫솔기, 안면 스팀기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김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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