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설날 이벤트가 펼쳐지고 있는 인터넷은 벌써 민족 최대 명절의 들뜬 분위기가 무르익었다.인터넷 기업들은 설날 관련 퀴즈, 차례상 차리기 대회 등을 마련해 잊혀져 가는 세시풍속을 복원하는 한편 회원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네이버(www.naver.com)는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설날특집 검색퀴즈 이벤트’를 17일까지 진행한다. 네이버가 엄선한 설날 재래 풍속에 대한 퀴즈를 네티즌들이 네이버 검색엔진을 통해 60초 안에 정답을 맞추면 이중 100여명에게 MP3플레이어, 스피커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데이콤 천리안(www.chollian.net)은 남흥건설과 공동으로 15일부터 상금 1,000만원이 걸린 국내최대 규모의 온라인 장기대회를 개최한다. 일반부, 여성부, 청년부로 나뉘어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천리안 전용 대국실에서 온라인 예선 리그전을 치른뒤 서울 강남구의 천리안 타이존에서 본선을 진행한다.
인포메일(www.infomail.co.kr)은13일까지 ‘사이버 차례상 차리기’ 행사를 개최한다. 제사상에 올라갈 음식의 위치 등을 맞추는 회원들에게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드림엑스(www.dreax.net)는 자사 회원 2,002명을 추첨, 올해의 운세를 전자우편으로 보내주는 토정비결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김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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