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은행부실債 비율 3.4% 사상최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은행부실債 비율 3.4% 사상최저

입력
2002.02.06 00:00
0 0

지난 해 말 국내 은행권의 부실채권 비율이 사상 최저인3.4%로 축소됐다.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22개 은행은 2000년 말 42조1,000억원으로 총여신의 8.0%에 달했던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을 작년 말 18조8,000억원(3.4%)으로 23조3,000억원이나줄였다.

은행별로는 정부와의 부실채권 풋백 옵션(손실보전)문제를 남겨둔 제일은행(10.47%)을 제외하고 21개 은행 모두 부실채권 비율을 5%이하로 낮췄다. 특히 한빛은행이 2.05%로 가장 낮았고 하나(2.39%), 신한(2.42%), 서울은행(2.44%) 등 8개 은행이3%이하로 축소됐다.

은행들은 지난 해 ▦대손상각 11조6,000억원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10조8,941억원▦담보물 처분 9조9,607억원 ▦매각 5조6,474억원 ▦출자전환 3조8,006억원 등으로 부실채권을처리했다.

금융당국은 과거 누적된 부실채권 정리가 마무리됐다고 판단, 올해부터는 신규 부실의 경우 즉시 상각하도록 하는 한편 부실채권을 ABS발행보다는 자산관리공사 등 외부 투자자에게 매각해 정리하도록 지시했다.

남대희기자

dhna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