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대장이나 지적도등본과 같은 민원서류를 구청이나 동사무소에 가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가정이나 직장에서 발급받는 ‘안방민원 서비스시대’가 열린다.서울 강남구는 5일 구청 인터넷 홈페이지(www.gangnam.go.kr)에 접속해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받는 인터넷 민원발급 서비스 시행에 들어간다.
발급 가능한 서류는 토지대장과 지적도등본 토지이용계획확인원 개별공시지가확인원 지방세세목별과세증명 공장등록증명 등 6종이다.
또 20여개 대학과 연결해 성적증명과 졸업증명 재학증명 제적증명 등록금납입증명 등 18종의 학사민원서류도 뗄 수 있다.
발급수수료는 신용카드나 휴대폰 전화요금에 가산된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구청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한 후 민원발급센터 또는 사이버민원실의민원발급센터에 접속, 처리한 뒤 프린트로 인쇄하면 된다.
강남구는 앞으로 한달간을 시범운영기간으로 정해 수수료를 받지 않을 계획이며 3월4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는 6월부터는 발급 가능한 민원서류에 건축물관리대장 등 10종이 추가된다.
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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