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원부터 시작한 수입차 온라인 경매에 네티즌들이 쇄도, 호가가 한때 4,000만원을넘어섰으나 결국 2,800만원에 팔렸다.볼보자동차코리아는 창립 75주년을 기념, 법인 명의의 시승 차량인2001년형 스포츠 쿠페 S60 2.4(주행거리 2만㎞, 신차 판매가 5,390만원)를 놓고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경매를 실시한 결과 2,000여명의네티즌들이 한꺼번에 접속하는 바람에 사이트가 잠시 폐쇄됐다고 밝혔다.
볼보차는 호가가 4,000만원을 넘어 신차 가격에 육박하자 내부적으로 책정한가격인 2,800만원 이상을 제시한 20여명을 대상으로 2차 추첨식을 거쳐 낙찰자를 선정, 2,800만원에 넘겼다고 설명했다.
이진오 마케팅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입차에 대한 소비자들의인식이 크게 바뀐 것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박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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