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내화가 금 493억원을 포함해 광물가치가 9조2,100억원으로 추산된 해남금광에 부동산을 보유한것으로 소문나며 30일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매수잔량 3만5,000주가 쌓인 채 1만6,200원으로 끝나 이틀간 시가총액이 금가치의 3분의 1이 넘는 156억원이 늘어났다.그러나 회사측은 “이훈동 명예회장이 금광 부근에 개인적으로 토지를 갖고 있으나, 이는 개인 재산으로 회사와는 상관이 없다”고 공시했다. 금광이 발견된 해남 은산광산의 원광업권자도 이 명예회장의 가족이라 회사와는 직접 관련이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금광발견과관련, 민주당 이정일 의원과 이용호씨의 묘한 엇갈림이 눈길을 끈다. 한때 반도종합건설의 오너와 사장으로 한솥밥을 먹은 두 사람 중 이용호씨는 횡재를?i다에서 보물선 게이트를 일으킨 반면, 이 명예회장의 아들인 이정일 의원은 조선내화의 지분을 일정 보유하고 있다.
이태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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