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백신개발업체인 안철수연구소의 안철수사장이 벤처기업인으로는 유일하게 올해 열리는 다보스포럼에 참석한다.안사장은 3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32차 세계경제포럼(WEF,일명 다보스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30일 출국했다. 우리 나라에서는 한승수 외교통상부 장관을 비롯해 김재철 무역협회 회장, 최태원 ㈜SK회장 등관료 및 경제인 16명이 참석하는데 벤처기업인으로는 안사장이 유일하다.
WEF는 1971년에 스위스 다보스에서 유럽경제회의로 출발한 비영리기구로 1995년에 UN의 자문기관이 됐으며 매년 세계 현안에 대해 각국의 관료, 경제인, 민간단체 지도자들이 모여 토론한다. 매년 초 스위스의 다보스에서 열렸으나 올해는 지난 해 미국에서 일어난 9.11테러 추모차 뉴욕에서 개최된다.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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