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재건최고회의 부의장과 감사원장을 지낸 이주일(李周一) 예비역 육군대장이 지난 28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함북 경성 출생인 이 장군은 1943년 일본 육사를 나온 뒤, 48년 육사 특별 7기로 임관했다.
이 장군은 제2군사령부 참모장으로 5ㆍ16에 참여, 61년 국가재건최고회의 재정경제위원장과 부의장을 지냈다.
그 후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 겸 대한체육회장을 역임했다. 지난 63년 대장으로 예편했다.
63년 국가재건최고회의가 해체되고 당시 한신 감사원장이 군으로 복귀하자, 그 뒤를 이어 제3대 감사원장에 취임했다.
유족은 부인 현옥동(82) 여사와 창궐씨(53ㆍ무역업) 등 1남 2녀. 발인 31일 오전10시 삼성의료원. (02)3410-6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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