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은행이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또 신세계는 단독선두 국민은행을 잡고 공동선두에 뛰어올랐다.한빛은행은 29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뉴국민은행배 2002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앨리사(22점 9리바운드)와 김화영(15점 5어시스트)의 활약으로 80_75로 승리, 4위와의 승차를 2.5경기로 줄였다. 신세계는 광주경기에서 정선민(28점)과 이언주(21점)의 맹활약으로 국민은행에 76_59로 낙승, 11승7패를 기록했다.
경기의 주도권을 선점한 팀은 한빛은행. 한빛은행은 경기초반 앨리사의 골밑슛과 조혜진의 3점포가 잇달아 터지며 1쿼터를 29_18로 앞섰다.
삼성생명은 2쿼터 정은순을 투입, 40_43으로 좁힌 채 전반을 끝냈다. 삼성생명은2쿼터 7득점하며 슛감각을 조율한 변연하가 3쿼터 시작과 함께 3점포를 성공시키며 43_43 동점을 만들었다. 삼성생명은 3쿼터 4분을 남기고 가로채기에 이은 앨리사의 골밑 슛이 성공하며 56_54로 역전에 성공했다.
4쿼터는 중반까지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는 접전. 5분여를 남기고 앨리사의 자유투로 70_69로 역전에 성공한 한빛은행은 조혜진 이종애 박순양의 돌파가 연속으로 성공하며 78_69로 달아나 승리를 결정지었다.
이왕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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