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연구가들이 가장 배우고 싶어하는 한식 요리 선생님 김숙년(68)씨의 요리책이 나왔다. 최근 발간된 ‘김숙년의 600년 서울음식’(동아일보사 발행, 1만 6,500원)이다.저자는 증조부모부터 4대에 걸친 40여 명의 대가족이 함께 살았던 서울 반가에 전해져 온 음식 330여 가지를 정리했다.
봄,여름, 가을, 겨울별로 탕, 전골, 국, 찜, 조림, 산적, 전, 나물 등 다양한 음식 요리법이 소개돼 있다.
소고기 우둔살을 다져 만든 고기고명이 들어간 떡국, 된장 양념과 잘 어울리는 방어조림 등이 저자가 소개하는 대표적인 겨울 음식.
이 책에는 또 밥과 김치, 각종 양념장을 만드는 비법도 소개돼 있다. 컬러 화보와 자세한 조리법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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