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총재 서영훈ㆍ徐英勳)는29일 북한 조선적십자회 장재언(張在彦) 위원장에게 보낸 전화통지문에서 설(2월12일)을 계기로 서울과 평양을 교환 방문하는 방식으로 4차 이산가족방문단 행사를 갖자고 제의했다.서 총재는 “이산가족 문제는 어떠한 명분으로도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일”이라면서 교환일정 등을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협의하자고 말했다.
북측이 한적의 제의를 수용할 경우 지난해 2월26~28일 3차 행사에 이어 1년 만에 이산가족상봉이 이뤄진다.
이동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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