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3개사업 정리

삼성전기는 29일 고수익 사업구조정착을 위해 지난해 13개 사업부문을 정리한데 이어 올해 PDA,CF카드, ADSL모뎀 등 3개 사업을 추가로 정리키로 했다.삼성전기는 이날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이같이 밝히고, 올해 매출 3조4,000억원, 경상이익은4,3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26% 감소한 3조1,117억원, 경상이익은 70% 줄어든 1,312억원에그쳤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그러나 “작년 하반기부터 실적이 개선돼 4ㆍ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3% 증가했고경상이익도 전분기 408억원 적자에서 4ㆍ4분기엔 503억원 흑자로 돌아섰다”며 “올해는 창사이래 최대수익률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부채비율을 지난해말 90%에서 올해는 80%이하로 낮추고 지난해말 53%였던 자기자본비율은 올해 55%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이성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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