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완(30)이 28일 현대와 역대 포수 최고액인 2억8,000만원에2002시즌 연봉 재계약을 했다. 지난해 2억3,000만원을 받았던 박경완은 3억5,000만원을 요구, 2억8,000만원을 제시한 구단과 팽팽한줄다리기를 해오다 이날 구단 제시액에 사인을 했다. 박경완은 지난 시즌 포수로는 최초로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하는 등 타율 2할5푼7리, 홈런 24개,타점 81개를 기록했다.*LG는 27일 지난 시즌 삼성에서 뛰었던 용병 매니 마르티네스와 연봉 10만달러(약1억3,000만원), 계약금 10만달러 등 총 20만달러(약 2억6,000만원)에 입단계약을 했다. 삼성의 중심타자로 활약했던 마르티네스는 지난해2할7푼8리의 타율을 기록하며 25개의 홈런을 때리고 96개의 타점과 28개의 도루를 기록했다. 퀸란, 만자니오에 이어 마르티네스와 계약을 마친LG는 이로써 올시즌 용병계약을 마무리 지었다.
정연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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