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가 단독선두 국민은행을 꺾고 9승째를 챙겼다.현대는 25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뉴국민은행배 2002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서 적재적소에 터진 김영옥의 3점포(26점ㆍ3점슛 6개)와 샌포드(12점 15리바운드)의 골밑 활약으로 국민은행을 78_75로 물리치고 9승8패로 4위를 지켰다.
국민은행은 11승6패를 기록했지만 삼성생명(10승5패)에 승수에서 앞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김영옥의 3점포 등 외곽포를 내세워 54_46으로 3쿼터까지 앞서 나갔던 현대는 4쿼터들어 국민은행 용병 센터 셔튼 브라운의 골밑 공격에 13점을 내주며 고전했다. 그러나 고비마다 김영옥(3점포 2개)의 3점포가 림을 갈라 추격을 따돌렸다.
현대는 김영옥이 3점슛 6개를 모두 성공시키는 등 3점포 11개(16개 시도ㆍ69%)를 집중시켜 4개(12개 시도)에 그친 국민은행에 외곽포에서 앞서 승리를 거두었다.
여동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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