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업계가 각종 게이트로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하고, 경영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윤리강령을 선포하는 등 자정운동에 본격 나섰다.벤처기업협회는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대덕밸리 벤처연합회,벤처리더스클럽, 한국바이오벤처연합회, 한국IT중소벤처기업연합회,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등 6개 단체와 공동으로 벤처기업 윤리강령 선포식을 가졌다.
벤처기업협회는 이날 선포한 윤리강령에서 “경영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립하고 기업 정보를 성실히 공개해 주주를 비롯한 이해 관계자들의 공정한 이익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또 윤리강령에서 “건전한 지배구조와 견제와 균형이 살아있는 경영체제를 유지해 기업가치의 극대화를 추구하고 법과 제도의 틀을 벗어난 부당한 이득을 도모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진 념(陳 稔)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과 최동규(崔棟圭) 중기청장, 장흥순(張興淳) 벤처협회장 등 관계부처기관장과 업계대표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김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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