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5일 벼 재배 농지 105만ha 중 10%가량을 올해 휴경토록 권고,이를 받아들인 농민에 대해서는 쌀 생산 시 소득의 70%를 보상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박종우(朴宗雨) 정책위의장은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에서 “휴경지에 특용작물을 재배할 것인지 여부는 농민들이알아서 할 일”이라며 “소득보전에 필요한 예산 5,000억원을 추가 확보하는 방안을 정부와 함께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의장은 또 “산자락에 붙어 있는, 경지정리가 안된 논(전체의 10%)도 용도를 변경해 청정시설 등 다른 시설물이 들어갈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키로 했다”며 “외지인이 농지 300평까지 소유,임대해 주말농장 등으로 이용하는 방안도 정부측에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조만간 당정회의를 갖고 3월까지 정책을 수립키로 했다.
박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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