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이 올해 2ㆍ4분기 중 워크아웃 졸업을 최우선 경영목표로 세우고 이를 위한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대우인터내셔널에 따르면 교보생명 주식 처분과 해외 현지 법인 매각 및 기타자산 처분을 통해 2,671억원을 마련, 차입금을 줄이고 영업이익을 확대하는 독자생존 방안을 마련한 뒤 이르면 4월 중 워크아웃 졸업을 신청한다.
이에 따라 해외 법인을 56개사에서 40개사로 줄이고 해외 지사도 49개소에서 47개로 축소할 방침이며 자산매각 등을 통해 조달된 자금으로 차입금을갚아 지난 해 말 500%대인 부채비율을 올 연말까지 200%대로 낮출 방침이다.
김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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