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메일 방지 기업들 나섰다

스팸메일을 방지하기위해 인터넷기업과 관련 단체들이 협의체를 결성했다.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스팸메일 퇴치와 건전한 이메일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인터넷기업 500여개를 중심으로 한 ‘이메일 환경개선 추진협의체’를 발족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협의체는사무국을 담당하는 인터넷기업협회를 비롯해 인터넷마케팅협회 등 11개 민간단체와 한국YMCA 등 시민단체, 정보통신윤리위원회 국회 사이버정보문화연구회등 6개 정부단체, 다음커뮤니케이션 야후코리아 등 16개 관련업체가 발기인으로 참여했고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운영위원회와 정책개선분과위 기술개선분과위등 5개 분과위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안티스팸 운동 홈페이지(www.antispam.or.kr)와 회원사 사이트의 온라인 광고 등을 통해 스팸메일 방지 캠페인을 벌이고 ▦스팸메일 발송인터넷프로토콜(IP) 공유 ▦스팸메일 거부프로그램 개발 ▦회원 실명제 도입 ▦다음의 온라인우표제 관련 대량메일 업체 실명제 ▦정보통신부 인증 안티스팸 마크제 등을 내달부터 추진키로 했다.

김태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