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7차 교육과정 확대 시행에 따라 온라인 교육업체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각종 특화 콘텐츠를 쏟아내며 시장선점에 나섰다.학생 수준별 교육과정 도입과 창의적ㆍ개방적인 탐구 기회의 확대라는 취지로 시행되는 7차 교육과정은 올해부터 초등학교 1~4학년생은 물론 5~6학년생에게까지 확대 적용된다.
디지털포이넷(www.colalab.com)은 한국정보교육개발원(KEDI)과 공동개발한 초등학교 영어 교수ㆍ학습용 CD타이틀인 ‘콜라랩’ 5~6학년용 교재를 내달 출시한다.
이 소프트웨어는 7차 교육과정 교과서 집필진과 한국교원대 영어ㆍ컴퓨터 교육과의 현직 교수, 원어민 감수자 등 100여명의 전문가가 9개월간의 작업을 통해 완성된 ‘작품’.
콜라랩은 컴퓨터와 프로젝션TV가 설치된 교실이면 원어민 발음으로 영어수업을 진행할 수 있고 다양한 게임과 애니메이션 등을 구현, 학습동기 유발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한국시청각(www.koedu.co.kr)은 2월부터 초등학교 5~6학년용 ‘EBS 초등교과 멀티 CD롬’을 선보일 예정이다.
EBS 멀티 CD롬은 각 과목 단원별로 관련 사진과 동영상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해 교육방송의 검증된 동영상을 소개하고 프로젝션TV 화면 위에서 첨삭ㆍ판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와이즈캠프(www.wisecamp.com)는 1월부터 5~6학년 특화 메뉴를 홈페이지에서 서비스하고 있고 도서출판 학음(www.hakeum.co.kr)과 에듀미디어(www.edumedia.co.kr)도 각종 CD롬과 소프트웨어 등 특화 콘텐츠를 출시했다.
김태훈기자 oneway@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