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슈페리어)가 연초 2개대회 연속 ‘톱10’에 도전한다.최경주는 25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TPC(파71)에서 열리는 미 프로골프(PGA) 투어 피닉스오픈(총상금 400만달러)에 출전, 2주전 자신의 시즌 개막전 소니오픈(공동 7위)에 이어 또 한차례 ‘황색돌풍’을노린다.
최경주가 이번에도 10위이내에 든다면 지난해 11월 시즌 마지막 대회였던 서던팜뷰로클래식부터 3개대회 연속톱10을 유지하게 된다.
미국 진출 3년째인 최경주가 처음으로 출전하는 이 대회에는 지난 주 봅호프크라이슬러클래식 우승자 필 미켈슨을 비롯,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마크 캘커베키아, 데이비드 듀발, 데이비스 러브3세, 존 댈리, 톰 레이먼(이상미국), 예스퍼 파르네빅(스웨덴), 비제이 싱(피지) 등 정상급들이 모두 나섰다. 또 PGA 최연소 투어 멤버가 된 타이 트라이언(17)도 스폰서 특별초청으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최경주는 25일 새벽 5시18분 매트 고겔(미국) 요쿠 가나메(일본)와 티오프했다.
남재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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