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매도세가 약해지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올라 지수 740선을 회복했다.23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8.26포인트(2.52%) 오른 742.62로 마감됐고, 코스닥지수도1.10포인트(1.48%) 상승한 75.03으로 장을 마쳤다.
전날 미 증시 하락 영향으로 개장 초에는 주가지수가 10포인트 가까이 하락했으나, 투신을 중심으로한 기관투자가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날 매수 우위를 보였던 외국인은 다시 매도세로 돌아섰지만 순매도 규모는 188억원에 그쳤다.
기술주의 상대적 약세 속에 비금속 화학 철강 등 비 기술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LG투자증권 황창중투자전략팀장은 “지난 이틀간 연속 주가가 오르며 지수 700선이 유지된 점도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고 말했다.
김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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