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초부터 과천∼의왕 유료도로 관리권 매각을 추진해 온 경기도는 오는 3월말까지 매각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임창열(林昌烈) 지사는 23일 “과천∼의왕도로관리권을 매각, 이 대금으로 도로 수요가 시급한 지역에 새로운 도로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다음주 유료도로 관리권 매각 공고를 낸 뒤 다음달 국제공개입찰등을 통해 오는 3월말까지 매각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매각대금이 1,200억원 안팎으로 추산되는 관리권 매각에 국내ㆍ외 10여개 업체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또 의왕시 청계지역 주민들의 민원사항인 이 도로 과천 방향 청계 진출ㆍ입로를 개설, 무료 이용하도록 하고 조만간 매각대금을 투자할 새로운 도로개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송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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