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라이벌 한빛은행을잡고 단독 선두에 복귀했다.국민은행은 22일 장충체육관에서열린 뉴국민은행배 2002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서 김지윤(17점 8어시스트)의 원활한 게임리딩과 신정자(23점 10리바운드)의 내외곽에 걸친 활약에 힘입어 한빛은행을 65_57로 물리치고 11승5패를 기록, 이날 경기가 없었던 삼성생명(10승5패)를 제치고 단독 1위에 올랐다.
국민은행은 1쿼터서 김지윤(8점)과 셔튼 브라운(7점)의 콤비플레이가 주효하면서 조혜진이 10점을 넣으며 분전한 한빛은행에 26_19로 앞서나갔다.
35_31로 앞선 채 3쿼터를맞은 국민은행은 신정자가 9점을 쓸어담으며 카트리나(9점)가 골밑을 지킨 한빛은행에 51_44로 점수차를 벌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빛은행은 카트리나가 11점 3리바운드로 부진, 4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리며 7승10패로 5위를 유지했다.
여동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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