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대표 "알아보지도 않고 함부로…"

민주당 한광옥(韓光玉)대표는 22일 “집권당 대표의 이야기에 대해 청와대가 알아보지도 않고 함부로 얘기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전날 자신이 연두 회견에서 ‘검찰총장인사청문회 전향 검토’입장을 밝히자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당론과도 다르고 대통령의 인사권 침해 등 위헌의 소지가 있다”며 반대한 데 발끈한 것.

한 대표는 “검찰총장 인사청문회를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당론은 지난 해 12월 당 확대간부회의에서 이미 결정됐던 사항”이라며 “(청와대 관계자들은) 앞으로 언동을 조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효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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