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2일 월드컵을앞두고 시내 노숙금지구역을 확대하고 특별관리구역을 지정,운영하는 등 '거리 노숙자 특별보호대책'을 마련,실시하기로 했다.시는 현재 서울역과 서소문공원 등 시내 18곳의 노숙금지 구역에 이태원과 동대문,월드컵경기장역등 외국인 선호지역과 경기장 주변 6곳을 추가로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또 시내 주요 관광호텔이나 '월드인'(여관)등 숙박업소와 주요 관광지 주변 64개소를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이들 지역에서 공무원과 경찰 등 284명이 노숙자들에 대한 상담활동을 통해 시설입소를 유도할 방침이다.
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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