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8일 메모리반도체 회사로 고착된 기업이미지를 디지털과 솔루션 중심으로 전환키 위해 조직명칭을변경하고, 시장마케팅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삼성전자는 4대 총괄조직의 명칭을 바꿔 ▦디지털 미디어 총괄은 디지털 미디어 네트워크 총괄 ▦정보통신 총괄은 텔레커뮤니케이션 총괄 ▦생활가전 총괄은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총괄▦반도체 총괄은 디바이스 솔루션 총괄로 각각 변경했다.
삼성전자는 특히 해외마케팅강화를 위해 북미총괄법인 산하에 마케팅팀을 신설하는 등 본사 마케팅 기능 일부를 미국으로 전진배치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기존 반도체 디지털미디어 정보통신 등 각 사업의 디지털 컨버전스(융합)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조직을 시장중심으로 전환하는데 초점이 맞춰져있다”고 말했다.
/ 이성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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