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3일째 하락했다. 미국 시장의 약세로 인해 소폭 하락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이 4일 연속 ‘팔자’로 일관해 한때 71선도 무너졌으나 오후 들어 다소 낙폭을 만회, 72선을 지켰다.외국인은 무려 309억원어치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200년 7월5일 이후 최대 규모다. 반면 개인은 223억원, 기관은 109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업종이 2.03% 하락하는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렸지만 운송(1.72%), 기계장비(1.56%) 업종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KTF가 0.87% 하락해 지난해 12월19일 이후 처음으로 4만원 아래로 떨어졌고 국민카드(1.95%), LG텔레콤(0.97%), 하나로통신(1.48%) 등 대부분이 약세권에 머물렀다.
장초반 전날 상승세 이어가던 CJ39쇼핑은 오름폭이 줄며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했다.
현주컴퓨터, 현대멀티캡 등 컴퓨터 관련주들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제일컴테크, 서울반도체,일야하이텍 등 신규등록 종목들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진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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