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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책 / 세밀화로 그린 곤충도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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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책 / 세밀화로 그린 곤충도감 外

입력
2002.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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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밀화로 그린 곤충도감정성껏 그린 세밀화 한 장에는사진 수십 장에 담긴 것보다 더 많은 정보가 들어 있다.

‘세밀화로 그린 곤충도감’(김진일 등 글ㆍ권혁도그림, 보리 발행, 5만원)은 모두 살아 있는 곤충을 꼼꼼하게 그리고, 자세한 설명을 실은 것이다.

그림 한 점을 제대로 그리는 데 보통 보름이 넘게 걸린다.

날개맥은 어떻게 생겼는지, 날개에 어떤 무늬가 있는지, 몸에 털이 있는지 섬세한 특징이 한 눈에 보인다.

명주실을 얻으려고 기르는 누에나 벼에 붙어 즙을 빠는 벼멸구, 배춧잎을 갉아먹는 배추벌레 등 토박이 곤충 137종이 소개됐다.

■해모수와 투투의 아름다운 지구여행

잠을 자던 소년 해모수가 지구를 찾아온 우주인 투투를 만났다.

함께 손잡고 초록별 지구를 탐험하기로 한다. 깊은 정글을 헤쳐 나가면서 피라미드의 비밀을 캐고, 1억 5,000만 년 동안 동굴 안에 감춰졌던 보물을 찾아 다닌다.

지구에서 보이는 별들에도 사연이 있다. ‘해모수와 투투의 아름다운 지구여행’(이동진 글ㆍ그림, 이레 발행, 전5권, 각권 1만 1,000원)은 아이들이 혼자서 만들어낼 만한 신비로운 이야기를 동화로 옮긴 것이다.

그림과 중요한 글자를 야광으로 인쇄해 어둠 속에서도 보고 읽을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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