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10월 둘째 딸 출산 이래 필드를 떠나 가족과 함께 5개월을 보냈던 왼손잡이 골퍼 필 미켈슨이 자신의 시즌 첫 라운드를 상쾌하게 출발했다.미켈슨은 17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라퀸타의 타마리스크CC(파72)에서 개막된 미 프로골프(PGA) 투어 봅호프 크라이슬러클래식(총상금 400만달러) 1라운드서 버디 9, 보기 1개로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소니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에 성공한 제리 켈리 등 6명과 함께 공동 3위.
공동선두 제이 하스와 브랜들 챔블리에 2타 뒤진 상태다. 데이비드 듀발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52위에 머물렀고, 지난 해 대회에서 에이지 슈트(71타)를 기록한 아놀드 파머(이상 미국)는 6오버파 78타를 쳤다.
정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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