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사로 개명한 한국통신의 인터넷 서비스인 메가패스를 이용한다.지난 토요일 아침 갑자기 인터넷 접속이 되지 않아 KT의 고객 센터인 100번으로 전화했다.
전화를 받은 직원이 메가패스 관련문의는 110번으로 하라고 했다. 110번으로 전화하니 자동응답서비스가 이루어졌고 지시대로 상담자와 통화할 수 있는 버튼을 눌렀다.
그러나 '전화가 폭주해 상담자가 전화를 받을 수 없으니 기다려달라'는 음성만 계속해서 들리고는 몇 분 정도 지나자 전화가 저절로 끊겨버렸다.
통화량이 많아서 그러려니 하고 같은 일을 10여 차례나 반복해야 했다.
결국 30분이 훨씬 지나서야 직원과 연결이 되었는데 인터넷 서비스의 문제해결 대신 어이없는 대답을 들었다.
인터넷서비스의 문제는 인정하면서도 오늘이 토요일이라 담당자가 일찍 퇴근했고 내일도 일요일이라 손을 쓸 수 없어 월요일이나 되어야 처리가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인터넷 서비스는 연중무휴 가능해야 하는데 담당자가 없다고 이틀이나 기다리라니 말이 되나.
/ 이남규ㆍ경기 파주시 야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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