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대전 김옥섭양 아르바이트로 번 돈 장학금으로 기탁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대전 김옥섭양 아르바이트로 번 돈 장학금으로 기탁

입력
2002.01.16 00:00
0 0

지역 장학회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여대생이 이에 보답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로 번 돈을 장학회에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충북 진천군 이월면의 김옥섭(20ㆍ여ㆍ대전 목원대1)씨는 15일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그동안 아르바이트를 해 마련한 20만원을 진천군 이월면 장학회에 기탁했다.

김씨는 이 장학회에 보낸 편지를 통해 "지난달 장학회로부터 150만원의 장학금을 받아 부모님의 등록금 걱정을 덜어줘 기쁘다"며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 150억원 이상의 가치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월면에는 저보다 더 공부 잘하고 능력있는 학생들이 많다"며 "적은 액수지만 어려운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아르바이트를 해서 번 돈을 장학회에 보내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씨는 지난달 29일 이 장학회의 우수학생으로 선발돼 150만원의 장학금을받았다.

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