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03540)급등 후 급락했다. 연말 1만5,000원대였던 대신증권 주가는 보름동안 꾸준하게상승, 11일 1만9,500원까지 올랐다. 그러나 15일에는 5.97%(1,150원)나 떨어지며 1만8,100원으로 마감됐다. 관계사인 송촌건설여신에 대한 701억원의 충당금 설정으로 2001년 회계연도 3분기(4~12월ㆍ3월 결산법인) 누적 순이익(세전)이 418억원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기때문. 2분기 누적 순이익은 488억원이었다.
■동양텔레콤(07150)
이틀째 상한가 행진을 벌였다. 통신장비 벤처기업인 동양텔레콤은 이날11.91%(560원) 상승, 5,260을 기록. 회사측은 “가입자가 350만 가구에달하는 중국의 모 케이블TV 업체가 한 지구에 초고속 통신망을 시범 설치해 줄 것을 요구해 왔다”며 “인도와파키스탄 업체로부터도 비슷한 요청을 받은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나 시장에선 시범 설치가 당장 실적개선으로 이어지긴 힘들다는 지적.
■CJ39쇼핑(35760)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 눈길을 끌었다. 이날 CJ39쇼핑은11.97%(4,900원)이나 급등, 4만5,850원까지 치솟았다. 실적 호전 및 방송채널사용사업자에 대한 외국인 투자 한도가 33%에서49%로 확대된다는 방침 등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매수가 힘을 발휘. HSBC와 워버그증권 창구를 통해서 20만주가 넘는 매수가나왔다. 상한가 잔량도 7만주 넘게 쌓였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